한진해운[000700]은 올해 1.4분기 순익이 1천5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작년 4.4분기 대비 79.35% 증가한 흑자 규모로 작년 동기에는 955억원 적자를기록했었다. 작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9% 증가한 1조4천807억원, 영업이익은 30배 증가한 1천6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작년 동기 1천179억원 적자에서 2천30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컨테이너 사업이 호조를 보여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