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투자의견 하향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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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네오위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8일 네오위즈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4만9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 한익희 연구원은 "커뮤니티 서비스인 세이클럽 사업부문의 실적전망이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 세이클럽 부문의 매출액은 6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가량 줄었다.
ING증권도 지난 26일 "네오위즈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볼 때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네오위즈의 성장전망이 불투명하고 2분기 이후 신규사업에 대한 마케팅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내놨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