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아크로타워도 기대이하 웃돈..호가만 최고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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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평촌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대림 아크로타워'의 프리미엄(웃돈)이 로열층 기준으로 2백만∼4천만원선을 호가했다.
그러나 팔려는 사람은 많지만 살 사람이 없어 호가의 신뢰성이 낮았다.
28일 당첨자를 발표한 대림 아크로타워의 프리미엄은 3군 로열층에서 4천만원으로 가장 높게 호가됐다.
또 2군이 1천만원,1군이 2백만∼3백만원선이었다.
하지만 30평형대 이하 매물은 사겠다는 사람이 아예 없었고,35평형대 이상도 매물이 쏟아지고 있어 호가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이날 추첨이 전산이 아닌 수작업으로 이뤄지면서 종일 모델하우스 안팎은 당첨을 확인하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밖에 추첨 결과를 방송하는 중개차가 설치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청약을 받은 결과 1천84실 모집에 7만4천16명이 청약해 6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