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등 19개 교대 총학생회와 사범대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 예비교사 총궐기 준비위원회'는 28일 "정부의 무책임하고 계획성 없는 교원양성 임용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29,30일 이틀간 동맹휴업하고 30일 서울 대학로에서 총궐기 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교대와 사대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목적형 교원양성제도'를 실시하고 △교원 임용고사를 자격고사로 전환하며 △교사 과잉 양성을 초래한 교직이수제도를 철폐하고 △교육대 특별편입 등을 규정한 미발령자 특별법을 폐기할 것 등을 요구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