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8일 문수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박맹우 시장과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환경관리에 대한 설명과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는 '기업체 공장장 초청 환경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설명회에서 "기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새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최근 생태도시 추진기획단을 구성한데 이어 오는 5월 'Ecopolis 울산계획' 최종 보고회, 생태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환경콘서트 개최 등을 거쳐 6월5일 환경의 날에 '생태도시 울산'을 선언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환경영향을 사전 예측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환경영향평가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사(社)1하천 살리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기업과 행정의 상호 신뢰하에 추진 중인 '자율환경관리협약' 운영을 내실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