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역사가 언제부터인지는 정확히 알려진바는 없지만 브랜드(Brand)라는 단어는 고대 노르웨이 단어인 brandr(불에 달구어 지지다. 화인하다)에서 파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16세기 초 영국의 위스키 제조업자들이 불에 달군 쇠로 위스키 나무통 위에 인두를 찍는다는 의미인 영어 burned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가 처음으로 활용된 시기를 BC 7세기경으로 보고 있다. 이 당시 그리스의 상인들이 항아리에 자신의 브랜드를 새겨 사용한 것이 기록돼 있는 것. 하지만 브랜드의 기원은 고대의 한 통치자가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제품에 생산자 이름을 밝히도록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다. 고대 이집트 유적의 경우 사용된 벽돌에 벽돌제조공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는 것으로만 봐도 브랜드의 기원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고대에는 또한 문맹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상인들이 소비자들을 위해 그림과 같은 회화적 요소를 사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