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5월 증시의 핵심은 지난 2002년 고점 돌파 여부에 있다며 거시지표 모멘텀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29일 하나 조용현 연구원은 5월 주식시정 전망과 관련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금리인상 문제와 대만시장의 LIF 조정 가능성을 감안할 때 매수 강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매수 우위라는 기본적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 한편 국내 시장의 경우 3월 산업활동 동향이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내수 부문의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수출호조에 이어 설비투자 증가가 가시화 된다면 내수 회복 기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곧 전고점 돌파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5월은 890~970선 사이에서 움직을 것으로 내다봤다.중간값을 930~940으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