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가 4천억원을 넘어서며 주식시장이 낙폭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29일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3분 현재 전일대비 18.97P 하락한 882.86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4천36억원 어치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743억원과 8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가 1천765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최대 순매도 규모는 지난 2002년 3월14일 3천704억원이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