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부회장 이종소)가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부가 주관하는 기념행사에서 산업포장을 받는다. 한진피앤씨는 "지난 71년 설립 이후 단 한번도 노사갈등이 발생하지 않은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경영실적과 회사비전을 근로자와 공유하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나서도록 해왔다. 또 직원 자녀들에 대한 학자금 지원과 자녀에게 편지보내기, 현장사원 이름부르기 등을 통해 상호신뢰를 구축해 왔다. 이종소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노사간의 상생"이라며 "사원들이 더욱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