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용천역 폭발사고 참사 재해복구를 위해 북한이 요청한 13개 품목의 자재·장비를 전량 신속히 지원키로 하고 1단계로 확보된 물자를 내주 초 해로를 통해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준비가 완료된 수지창문 굴착기 교육물품 덤프트럭 등을 내달 3일쯤 북측에 전달키로 했다. 정부는 북이 요청한 물품을 세차례로 나눠 전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