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지역 신축 아파트 18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72.2%인 13가구에서 외국의 권장기준치가 넘는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축 아파트 입주자 4백5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36.5%가 가족 중 1명 이상이 새집증후군 증세를 보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