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대마진 28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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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 은행들의 수신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진 반면 대출금리는 올라 예대 금리차가 2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다.
한국은행은 29일 은행들의 저축성예금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가 지난달 평균 연 3.90%로 전달(4.02%)에 비해 0.12%포인트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평균 대출금리는 6.12%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은행의 예대 금리차는 2.22%포인트로,2001년 11월(2.34%포인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 대출금리는 5.99%에서 6.29%로 급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6.14%에서 6.09%로 하락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