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굿모닝신한증권 남권오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올해 실적 악화는 이미 지난 2002년부터 예상된 악재라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신조선가 상승에 이은 척당 수주단가 개선이 반영되는 내년 이후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충분한 주가 조정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이며 세계 신조선가 상승세와 척당 수주단가의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