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서른 "위기는 없다" .. '서른살, 뭔가 다르게 살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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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장 계속 다녀야 하나?" "결혼 해? 말아?" "애를 낳아야 하나? 내 커리어는 어쩌고?"
30세 전후의 고민은 너무나 많다.
특히 여성에게 서른 살은 눈가의 잔주름처럼 실체적이다.
'서른 살,뭔가 다르게 살 순 없을까'(브리기테 아담 지음,김정민 옮김,좋은책만들기)는 그 위기를 정면으로 보여주고 해답을 비춰주는 손거울과 같다.
이 책은 서른 즈음의 위기를 여러 각도로 조명한 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중년의 위기로 번진다며 지혜롭게 극복하라고 조언한다.
우선 흔들리는 위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뭔가 다른 삶을 꿈꿔보고 그 전체 삶이 어떻게 보일지 가늠하라.
장단점을 파악해서 변화를 체계적으로 실행하라.
냉정함을 유지한 채 절대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
그 결과는 "그래,나도 이렇게 좋아질 수 있어! 난 혼자가 아냐! 아주 정상이야!"라고 한껏 밝아지는 것이다.
"20~35세 여성들이여,서른 살 위기를 떳떳하게 말하고 당당하게 넘어라!"
3백20쪽,9천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