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에 비해 0.06%포인트 내린 연4.43%에 마감,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하락한 연4.82%였다. AA-등급 회사채와 한경 KIS 로이터 지수는 0.09포인트 오른 103.36을 나타냈다. 오전중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4.47%에 거래됐지만 오후들어 낙폭이 확대됐다. 통안채 2년물도 오전중 연4.35%에 매매됐지만 오후에는 연4.33%까지 떨어졌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인플레이션과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보다는 경기회복의 둔화 가능성이 더욱 부각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국내 경기가 3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나타났듯이 빠른 회복보다는 오히려 둔화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이 금리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