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를 겨냥해 제품을 미리 사용해 보게 하는 '체험 마케팅'이 유행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8일까지 수도권 7개점에서 '건강침대 부모님 체험단' 행사를 연다. 탬퍼 다우닝 동우 인라텍스 베드웰 스톤아트 등 건강침대 브랜드의 돌침대,흙침대,메모리폼 침대,라텍스 침대 등을 상품별로 선착순 5명에게 판매한다. 한 달 동안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효과가 없으면 환불 또는 교환해준다. 돌침대,흙침대는 1백90만∼5백50만원,라텍스 침대는 1백50만원선. 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 수도권점(청량리점 제외)에서 '건강침대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다우닝 동우 스톤아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먼저 제품을 사서 써본 뒤 품질 불만 때는 전액 환불해준다. 또 행사기간에 기획상품을 정상가보다 20∼40%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15일까지 지펠 냉장고 체험단 3천명을 모집한다. 주방청정기가 탑재된 지펠 냉장고 최신형을 25% 정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6백79ℓ는 1백72만4천∼1백79만9천원,7백56ℓ는 2백65만5천∼2백73만원.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