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약세를 이용해 중국 은행업종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CL 분석가 리 후이는 최근 자료에서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가 상업은행 대출제한조치는 노동절 연휴 전에 대출을 남발하지 말 것을 '당부한 것 뿐'이라고 해명하는등 중국 정부가 차이나 쇼크 진화에 나서면서 시장 혼란이 가라앉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상황이 좀 더 확실해질 때까지는 위축된 투자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후이는 일부 부문 과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개선에 힘입어 중국 기업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만산철강과 바오스틸의 확장 계획을 승인해주는등 중국 정부도 여전히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가라고 평가하고 약세를 이용한 중국 은행업종 매수를 추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