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이 잦은 5월이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무엇보다도 즐거운 일. 여기에 특별한 음식과 이벤트가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다. 시내 주요 호텔들이 마련한 가정의달 행사를 살펴본다. 서울 신라호텔은 5일 테마파티를 개최한다. 마법사 3인의 마술쇼, 개그맨 김종석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식사는 프랑스 정식 7코스와 어린이 특선이 제공된다. 어른 12만원, 어린이 6만원. (02)2230-3045 조선호텔 아이리쉬 펍 오킴스에서는 5일 게임룸을 장난감으로 가득 채워 놓고 어린이 손님을 맞는다. 뷔페식사와 함께 흔들의자, 병아리차, 2인용 소방차 등 놀이기구를 마음껏 탈 수 있다. 3만9천원. (02)317-0388 서울 롯데호텔의 와인바 바인에서는 5일 오후 5시30분부터 저녁 식사와 외국인 조리장이 영어로 진행하는 테이블 매너교실이 포함된 어린이 갈라디너 파티를 연다. 5만원. (02)317-7151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은 6일 컨벤션센터에서 가수 박강성의 디너 콘서트를 연다. 또 7일과 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바리톤 김동규와 가수 조영남의 디너쇼를 각각 갖는다. R석 16만원, S석 14만원. 1544-2498 호텔리츠칼튼서울 그랜드 볼룸에서는 7일과 8일 오후 6시30분에 심수봉 디너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양식 풀코스 저녁을 즐긴 후 2시간 동안 7인조 밴드와 함께 진행된다. 17만원. (02)3451-8217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매일 오후 6시에 나훈아 콘서트를 개최한다. R석 16만원, S석 14만원. (02)2287-8249 JW 메리어트호텔은 6일과 7일 이틀 간 이미자의 디너콘서트 '노래로 바치는 카네이션' 행사를 연다. 16만원. (02)6282-6670 소피텔앰배서더서울에서는 10일과 11일 오후 6시30분 '가족 오락관 진행 20주년 기념 허참 디너쇼'를 선보인다. 설운도 송대관 현철 최진희 현숙 등 연예인들이 우정 출연할 예정. A석 15만원, B석 13만원. (02)2270-3123 서울프라자호텔은 9일까지 뷔페레스토랑 프라자뷰를 이용하는 조부모-부모-자녀의 3대 고객에게 뮤지컬 '42번가' '투맨' 등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선사한다. 저녁, 어른 3만8천원, 6∼12세 어린이 2만7천원. (02)310-7340 메이필드호텔은 22일 그랜드 볼룸에서 양희은 디너쇼를 연다. 행복만들기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 15만원. (02)6090-5591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