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3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일대비 1.56p 하락한 861.28을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453.36을 기록하며 0.11p 약세를 시현중이다. 장초반 외국인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매수차익거래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보이던 주식시장은 외국인 순매도 지속과 일부 매수차익 청산물량이 나오면서 지수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외국인이 52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6억원과 11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프로그램은 463억원 매수 우위. 삼성전자,SK텔레콤,POSCO,현대차,LG전자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한국전력,KT 등은 소폭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편 지난주 지수 급락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가던 KT&G는 소송악재가 부각되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4% 가량 떨어지고 있다. 호남석유는 6% 가량 떨어지고 있는 등 LG화학,LG석유화학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LG텔레콤,하나로통신이 강보합을 보이고 잇으나 다음,레인콤,NHN,CJ홈쇼핑 등이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특히 파라다이스는 4% 이상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