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쌈채소에 대한 ISO(국제표준화기구) 9001 인증이 추진된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신니면 마수리 유기영농조합법인 장안농장(대표 유근모ㆍ44)은 인근 협업농장 4개소와 함께 ISO 9001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장안농장은 최근 시비와 자부담 등 7백여만원을 들여 지난 2월 컨설팅 업체와 계약,서비스 품질 경영 매뉴얼을 작성해 오는 8일 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농장이 ISO 9001 인증을 받을 경우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쌈채소에 대한 품질보증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인식돼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충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