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 수출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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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LCD 전문벤처기업 오디티(대표 이일)는 미국 중국 등지에서의 휴대폰 수요증가 덕분에 지난 2월 49억원, 3월 59억원, 4월 50억원 등 매월 40억∼50억원어치를 수출했다.
빛과전자(대표 김홍만)도 2월 48억원, 3월 43억원어치를 수출했다.
지난해 대비 1백% 이상 성장하고 있다.
서일본NTT 광송수신모듈의 주문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해빛정보(대표 박병선)도 중국과 일본 등에 올 4월 말까지 80억원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올해 2백60억원대의 매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주문형 디스플레이 생산 전문업체 디앤티(대표 이양규) 역시 미국 시장 회복에 힘입어 올들어 월평균 5억∼7억원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노트북 배터리팩 외장형 전문업체 에스피에스(대표 김현준)는 미국을 비롯 유럽 일본 등지로부터 매달 5억∼7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지난해 45억원어치를 수출한 이 회사는 올해 85억원의 수출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의료장비 개발제조 전문업체 포텍(대표 고안수)은 지난 2003년 1월 첫 수출을 시작한 뒤 현재 매달 5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포텍은 자동굴절 각막곡률측정기를 자체 생산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 중동 중남미 등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