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한국 기술 부품업종에 대해 중국 둔화에 대해 과다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으나 당분간 취약한 투자심리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3일 UBS는 자사의 중국 GDP 전망치가 올해 11.5%에서 내년 9.5%로 잡고 있다고 소개하고 중국 둔화 영향은 단순한 업체별 의미보다 세계적 차원에서 조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면 중국 시장은 세계 핸드셋 시장의 13%를 차지하고 PC시장의 9% 수요를 담당. 이에 따라 UBS는 현 상황에서 중국 둔화에 따른 지나친 비관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한 반면 고베타 주식들에 대한 투자심리는 당분간 취약할 것으로 예상했다.투자가들의 가시성이 확보될 때까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