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어버이날인 오는 8일 시내ㆍ외 전화에 관계없이 첫 통화 5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용경 KT 사장은 이를 위해 이날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과 '어버이날 기념 전국민 효도전화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 8일 첫 통화 5분 무료 서비스는 KT 유선전화 가입자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하라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다. KT 관계자는 "효도전화 캠페인은 가족의 정을 일깨워 주는 행사"라며 "2천1백만 KT 유선전화 가입자가 총 41억원에 달하는 무료통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