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중국 수입자동차시장에서 독일산 자동차가 처음으로 일본산을 제치고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은 올 1분기 수입자동차 4만6천8백33대 가운데 독일산이 30%에 달해 27%에 그친 일본산 자동차를 추월했다고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자료를 인용,지난 2일 보도했다. 작년의 경우 연간 수입차 17만1천3백25대 가운데 일본산이 49%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독일산은 26%에 불과했다. 이는 일본 브랜드 자동차의 경우 완성차 수입 대신 중국 내에서 조립,생산하는 양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신화통신은 분석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