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3일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백% 늘어난 3백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49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분기인 작년 4분기 대비 매출은 4% 가량 늘었으나 순이익은 4% 가량 감소했다. 회사측은 "1분기 특수차량용 위성라디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시그마컴이 EBS방송 특수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1백4억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억원이었다. 지난해 1분기와 직전분기 손실 규모는 각각 15억원,29억원이었다. 회사측은 TV수신카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KH바텍은 1분기 매출이 2백22억원,순이익은 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2%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직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7%,2% 감소했다. ◆아큐텍반도체가 반도체 산업 호조에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1백16% 많은 96억원어치를 팔아 1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1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20억원,54억원의 적자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