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3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개포 한신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존 27평형 1백30가구와 35평형 2백34가구를 수평 증축을 통해 각각 39평형과 49평형으로 늘리고 아파트 구조를 복도식에서 계단식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만 각각 17평,20평 늘어나게 된다. 총 공사비는 6백61억원이다. 건축심의와 조합설립인가 및 리모델링 허가,이주 및 철거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착공한 뒤 오는 2006년 7월 입주할 예정이다. (02)3457-2180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