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일(거래일수 기준) 만에 반등하고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차이나 쇼크'로 불안에 빠졌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7포인트 상승한 866.11로 마감됐다. 최근 5일간 연속 하락하며 73포인트 이상 떨어진 뒤 첫 반등이다. 코스닥시장은 452.87로 0.60포인트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원ㆍ달러 환율이 1천1백71원80전으로 1원80전 떨어졌다. 원ㆍ달러환율은 지난달 29일 14원30전 폭등, 1천1백70원70전에 이른 뒤 30일에도 2원60전 올랐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