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 200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국민 1인당 철강소비량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4일 국제철강협회(IISI)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철강소비량은 총 4천537만t으로 전년대비 3.8% 증가하면서 전세계 8억6천372만8천t의 5.3%를 차지했다. 한국의 국민 1인당 소비량은 947㎏으로, 지난 2002년(918㎏)에 이어 2년째 세계1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