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석유화학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4일 대우 임진균 연구원은 중국 경기 진정책의 영향이 세계 석유화학산업 사이클상 기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며 유화경기 상승기라는 종전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경기 진정은 생산능력 확대와 수요증가 모두를 위축시킬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세계 석유화학 경기의 조정기간이 늘어 정점 도달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다.내년 하반기에서 오는 2006년 상반기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 임 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 업체의 중국 의존도가 10~20% 수준으로 악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기적 관점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