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유명 과학저널에 실린 한국 과학기술자의 논문은 1만7천7백85편으로 2002년에 이어 13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논문 발표 순위는 지난 2000년 16위에서 2001년 14위,2002년엔 13위로 상승해왔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등의 지난해 순위가 2002년에 비해 뒷걸음질 쳤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는 포항공대와 KAIST에 의뢰해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의 'SCI 2003'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발표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