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한국 경제에 대해 CPI 인플레이션 전망치 3.5%를 유지했다. 4일 CSFB 조셉 라우는 4월 한국 수출이 전년대비 38.3% 급등하며 강세를 이어갔지만 글로벌 수요 사이클과 연관성을 고려할때 하반기 점차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수입성장은 전년비 27.6%로 가속화됐다고 지적하고 부진한 내수를 감안할 때 이러한 모멘텀은 대부분 높은 원자재 비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 CPI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3.3%까지 올라갔다고 전하고 만약 수입 원자재 공급상의 문제가 지속된다면 향후 6~12개월동안 인플레이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CPI 인플레이션이 정부 전망치 3.3%보다 높은 3.5%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