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급 회담 성사 최선" ‥ 남북 장관급 회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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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4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평양 고려호텔에서 시작됐다.
정세현 통일부장관(남측 대표)은 이날 출발에 앞서 "그동안 사회문화교류에 비해 군사부문 협력이 미진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회담에서 남북 장성급회담이 조속히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또 북핵문제와 관련,"김정일 위원장의 방중기간 핵문제에 대한 진전된 태도가 확인되고 있다"며 "오는 12일 3차 6자회담을 위한 실무그룹회의가 시작되는 만큼 그 회담에서는 성과가 나와야 한다는 점을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