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4분기 산업용 전력소비가 4백6억㎾h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증가율은 작년 1·4분기(7.0%)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작년 3·4분기(2.0%) 바닥을 친 뒤 4·4분기(4.7%)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세다. 특히 지난 3월 중 산업전력 소비량은 전년동월대비 5.1% 늘어난 1백40억㎾h를 기록,종전 최고치(작년 12월 1백39억㎾h)를 경신했다.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차이로 1월 0.4%,2월에는 9.4%를 각각 기록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