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회원 그린피 최고 20만원 .. 크리스탈밸리CC 10만여원 최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에서 가장 비싼 그린피를 받는 골프장은 어디일까.
동아회원권거래소(02-538-1666)가 전국 1백71개 골프장의 그린피 현황을 전화조사한 결과 주말 비회원에게 20만원을 받고 있는 골프장이 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00을 비롯 광릉 리베라 신라 아시아나 휘닉스파크 안양베네스트 캐슬파인 파인크리크CC 등이다.
반면 주말 비회원 그린피가 가장 싼 곳은 군골프장인 계룡대CC로 11만7천원이었다.
비회원 주중 그린피가 가장 비싼 곳은 코리아CC로 17만8천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전남 영암의 아크로CC로 9만원이었다.
정회원에게 가장 비싼 그린피를 받는 곳은 안양베네스트GC와 곤지암CC로 주말가격이 8만원이다.
안양베네스트GC는 평일에도 정회원의 그린피가 7만8천원으로 최고가였다.
퍼블릭골프장으로 주말·주중 그린피가 가장 비싼 곳은 베어크리크GC로 주말·주중에 각각 16만원과 12만원을 받는다.
가족회원 주말 그린피가 가장 비싼 곳은 남촌CC(19만원)였다.
동아회원권거래소 강윤철 차장은 "비회원들의 주말 그린피 20만원시대가 왔지만 최근 비싼 그린피에 대한 불평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그린피 인상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골프장이 적지않다"고 말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