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회장 김선동)은 5일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휘발유와 경유 각 1백67t씩 총 3백34t의 석유제품(약 5억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회사측은 이번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북한 동포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석유제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