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경영 CEO 대상] 환경ㆍ생활용품 ‥ 美 창조ㆍ투명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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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국 월드컵에서 외국인의 이목을 끈 관광명소중 한곳이 아름다운 한강 야경이다.
이상우 누리플랜 대표는 '아름다움 창조경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회사를 조명경관을 설계ㆍ시공하는데 특화시켰다.
서울의 한강 다리 조명을 포함, 제주시 용두암과 용연 등의 경관조명, 천년고도 경주의 안압지 및 첨성대 조명 등이 모두 이 회사의 작품들이다.
아파트 전문건설업체인 우남의 원희진 대표는 지난 71년 설립 이후 '분양때 반짝 인기를 끌기보다는 세월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욱 인정받도록 한다'는 모토를 지켜 왔다.
96년부터 4회에 걸쳐 '살기 좋은 아파트상'을 수상한 우남은 올해 화성ㆍ동탄신도시와 경남 양산신도시에 입주하는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달 분양하는 화성ㆍ동탄신도시 아파트는 2백73만평 1만가구 규모, 경남 양산신도시 아파트는 3백23만평 규모로 올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한승희 뉴보텍 대표는 지난 90년 하수처리 통합유지관리시스템 회사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고강성 PVC 이중벽관을 개발, 실력을 인정받아 CE마크를 획득했다.
지난 2002년에는 코스닥 시장등록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며 시스템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영조 한국호야렌즈 대표는 '투명한 유통질서'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고질적 문제이던 렌즈 유통질서를 바로 잡는데 일조했다.
온라인시스템을 도입해 거래처와 회사를 연결, 주문의 65%를 온라인으로 받고 주문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거래처에서 조회가 가능토록 했다.
도입 초기에는 호응도가 낮았지만 지금은 6백여개 거래처가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직접 거래처를 방문해 하던 수금 방식도 개선, 전체 판매대금의 70%가 은행 지로를 통해 입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