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은 하반기 수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LG경제연구원(박한진 연구원)은 '수출변동요인 분해로 본 하반기 수출전망'이란 자료에서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증가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상반기 35%이던 수출증가율이 하반기에 20%로 둔화 예상. 박 연구원은 세계 경제성장률이 상반기 4.6%에서 4.1%로 둔화됨에 따라 한국의 전체 수출 증가율도 둔화될 것이나 경쟁력확보에 따른 점유율 증가로 경기둔화폭보다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BRICs나 동유럽 등 신흘시장 개발에 대한 적극적 공략시 증가율 둔화폭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