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美 주식과 채권 동반 약세 우려감 명확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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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이번 사이클에서 기업이익 증가율 둔화와 금리 상승이라는 상황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린치는 최근 발표한 미국 투자전략 자료에서 과거 FRB가 미국 기업이익이 많을 때 연방기금금리를 올리고 적을 때 내리는 경향을 보였다며 이 기준 적용시 미국 금리는 벌써 인상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사이클에서 그같은 상관관계가 무너졌다고 판단하고 미국 기업이익이 사상 최고치임에도 FRB가 금리를 올리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예상하는 대로 8월경 금리가 인상된다면 이번에는 기업이익 증가율 둔화와 금리 상승이라는 상황이 한꺼번에 맞이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관련 금융시장에서 채권과 주식의 동반 약세장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과거 사례가 없다고 언급.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