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짐오닐,"中 경제보다 금융시장 경직이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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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중국보다 美 금리 인상 추측을 둘러싼 금융시장 경직이 더 큰 위협요인이라고 판단했다.
5일(현지시각) 골드만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오닐은 최근 중국 경기둔화와 美 금리인상 우려감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자신은 그와 다른 의견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우 시장이 우려하는 경기 급락이 아닌 완만하고 통제된 경기 둔화를 유도해낼 것으로 보이며 美 금리 문제 역시 시장에서 올해 美 연준리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설명.
이어 두 가지 문제중 더욱 걱정되는 것은 美 금리 인상을 둘러싼 금융시장 경직이라고 진단했다.하반기 美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더욱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금융시장 경직은 그러한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
이에 따라 전 세계 자산 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면서 주식및 채권시장 전망이 불확실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