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코리아(대표 정해창)는 6일 북한 룡천역폭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룡천의 초등학교에 보낼 책걸상 1천500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는 전달받은 책걸상을 8t 트럭 20대에 실어 7일 육로를 통해 북한측에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북한에 전달되는 초등학생용 책걸상은 지난 1일부터 엿새간 별도의 생산라인에서 기술자들이 전담해 생산한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듀오백코리아 정해창 대표는 "룡천역 폭발사고로 처참히 부서진 인근 초등학교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신속한 복구로 학생들이 하루라도 빨리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