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光저장 매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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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CD-R DVD-R 등 광(光) 저장 매체 전문 브랜드 '플레오맥스'(PLEOMAX)를 새로 내놓고 3년 내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대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38억달러로 추정되는 광저장 매체 시장이 DVD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커짐에 따라 전문 브랜드인 플레오맥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네덜란드에 판매센터를 설립하는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본사는 플레오맥스 브랜드 관리를 비롯해 제품 디자인,유통망 개발,마케팅 등을 전담하고 제품 생산은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시장권역별로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97년부터 '삼성' 브랜드를 붙인 CD-R를 수출해왔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