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투신 '큰손' .. 판매잔액 1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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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투신상품 판매잔액이 지난 4일 10조7백70억원을 기록,1999년 은행권 최초로 투신상품을 판매한 이후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들어서만 4조4백51억원 규모의 투신상품을 판매,투신상품 시장의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이로써 국민 우리 하나 신한 조흥 외환은행 등 '6대 은행'의 전체 투신상품 판매액 18조원 중 국민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달했다.
국민은행의 투신상품 판매액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지난 2월 은행내 'PB에셋매니지먼트 그룹'을 신설하고 전 점포를 상대로 투신상품 판매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업역량을 강화한 결과다.
또 올들어 32종류의 신상품을 내놓는 등 상품개발에도 적극 나섰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