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가 효율적인 국정홍보를 위해 '정부정책 통합홍보시스템'을 도입했다.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은 6일 "정부 주요 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집행,평가 등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국정홍보처가 적극 개입하는 통합홍보시스템을 이달부터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처장은 "지금까지는 정책을 먼저 수립한 뒤 홍보계획을 마련했으나 앞으로는 국정홍보처가 중심이 돼 정책 입안에서부터 확정·발표·집행 전과정에 걸쳐 국민여론을 반영해 홍보계획을 세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