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품 전문 수입업체인 ㈜쿠키즈(대표 유성권)는 최근 홍콩 아동복 브랜드 '킹카우'(Kingkow) 1호점을 역삼동에 개장, 국내 영업을 시작했다. 아동복 디자이너 출신인 사브리나 추 사장이 1998년 설립한 킹카우는 현재 홍콩에 22개, 중국에 26개, 동남아.일본.뉴욕.괌.노르웨이에 13개 등 모두 60여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아기젖소 캐릭터와 함께 자연주의 개념을 내세운 2-14세용 아동복으로, 여아복과 남아복이 7대3의 비율로 구비돼 있으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연출하는 커플룩 아이템 및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도 구입할 수 있다. 주요 제품 가격은 3만원에서 7만원대. 킹카우는 올해 백화점 매장을 포함, 국내에 10개 대리점을 여는 데 이어 2005년까지 매장을 20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킹카우 1호점은 최근 아동용품 매장이 집중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강남 차병원사거리와 역삼역 사이에 있으며, 개점 기념으로 100번째 회원카드를 발급 받는 고객에게 파도 미끄럼을 증정하는 등 고객 대상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563-5301(매장), 2653-2660(쿠키즈). (서울=연합뉴스) 이종호 기자 yes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