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통신업종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KT,SK텔레콤,하나로통신을 최선호 종목군으로 꼽았다. 7일 한누리 이승현 수석연구원은 통신업종 분석자료에서 이제 충분한 조정을 거쳐 밸류에이션상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KT,SK텔레콤,하나로통신을 업종내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 KT와 SK텔레콤의 경우 예상배당수익률이 각각 7.3%와 6.1%로 상장주중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각각 5만1,000원과 27만원을 제시하고 1년이상 장기 투자가는 KT를,그보다 기간이 짧은 투자가는 SK텔레콤 매수가 유리해보인다고 조언. 유무선 결합 추이에 따라 SK텔레콤과의 제휴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하나로통신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3,8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