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LG투자증권 윤효진 연구원은 한솔제지에 대해 중국 정부의 투자 억제 정책 발표 로 주가가 과도한 급락을 보였으나 실제로 부정적 영향은 우려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이 회사의 인쇄용지 중국 수출 비중은 10%대에 불과하며 인쇄용지 제품 특성상 소비재이므로 자본재를 근거로 한 투자 억제 정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 한편 백판지의 경우 중국 수출 비중이 40%대로 인쇄용지보다는 크나 중국은 대표 적인 제지 수입 국가로 아직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과잉 설비 투자 품목으로 지적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최근의 낙폭 과대로 투자 메리트가 발생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목표가 1만2,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