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태평양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7일 동원 김지현 연구원은 태평양의 지난해 불황기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판 및 전문점의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1분기 실적 호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를 반영 올해 추정 EPS를 기존의 1만9,250원에서 2만4,063원으로 25.0% 올려 잡았다. 김 연구원은 내수 업종대표주인 CJ와 신세계와의 상대 PER와 비교할 때 29.3% 낮게 평가돼 있으며 로레알, 에스테로더, 에이본 등 해외 주요 화장품업체에 비해서도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6개월 목표가 24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