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CSFB증권은 LG텔레콤에 대해 1분기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손실이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가입자 증가와 데이터당매출액 상승으로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가입자 증가는 내년 수익에 영향을 미쳐 향후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펀더멘털 측면에서 손실보다 영업이익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판단.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 역시 종전 3,800원에서 4,25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