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누리투자증권 이해창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강재 이외 자재 가격 상승분과 적자 사업부 정상화 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29.7% 낮춘 2,900억원으로 수정했다. 또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8.9% 내린 4,38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현재 이익 감소가 신조선가로 대변되는 미래 수익 증가로 나타나고 있으며 적자 사업부의 실적 개선도 시기상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적 추정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4만1,700원에서 3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