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삼성전자로 집중되던 외국인의 매도 압력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대우 정창원 연구원은 '중국 쇼크' 이후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총 2.49조원을 매도했으며 이 운데 67%인 1.66조원이 삼성전자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삼성전자를 과도하게 비중확대 시켰기 때문에 팔 수 있는 여력 역시 컸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는 비중이 축소돼 외국인 포트폴리오내 삼성전자 비중이 28% 수준으로 평균수준에서 2%포인트 비중축소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도 압력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